레니 라치츠키 : 직원 없이 연 29억원, 뉴스레터의 교과서 된 1인 창업가

2026.01.09

성장하고 싶은 직장인을 위한 지식 구독 서비스. 감각의 시대, 가장 앞선 감각적 비즈니스 케이스를 전달하는 것이 미션이다. 하루 한번의 노트를 발행하고, 24시간 동안만 공개함으로써 지식 소비의 습관을 형성하고자 한다. 묵직한 인사이트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려 노력한다.

분석은 차갑게, 기획은 뜨겁게! 감각으로 승부하는 비즈니스 케이스를 찾아내고, 성공 비결을 분석하고, 내 일에 적용하는 걸 즐기는 사업기획자. 스터디 모임 롱블랙에서 깊이있는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리더 역할을 맡고 있다.


롱블랙 프렌즈 L 

‘솔로프리너Solopreneur’라는 말, 들어본 적 있어? 서비스 기획부터 제작, 마케팅, 운영까지 도맡는 1인 창업가를 뜻해. 단, 회사의 일감을 받아서 일하는 프리랜서와는 조금 달라. 자기 경험을 콘텐츠로 만들고, IT 도구를 동료 삼아 ‘내 이름’을 브랜드로 만드는 사람이지. 

여전히 헷갈린다고? 그래서 오늘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솔로프리너의 교과서’로 불리는 인물을 분석하려고 해. 주인공은 레니 라치츠키Lenny Rachitsky

원래 그는 에어비앤비에서 7년간 일한 제품 관리자Product Manager, 이하 PM였어. 하지만 퇴사 후 2019년부터 뉴스레터 제작자로 변신했지. ‘레니의 뉴스레터Lenny’s Newsletter’로 6년 만에 구독자 100만 명을 모았어. 

2024년 기준 그가 혼자서 벌어들이는 연 매출액은 200만 달러(약 29억원) 이상*. 그는 어떻게 이걸 해낸 걸까?
*2024년 12월 뉴스레터 분석 미디어 Growth In Reverse에서 레니의 뉴스레터 구독자 수를 바탕으로 산출한 최소 매출액 


Chapter 1.
지식도 ‘제품’이 될 수 있다 

먼저 레니 라치츠키를 유명하게 만든 ‘제품’을 볼까? 그가 “가장 인기 있었다”고 콕 집은 글을 한번 찾아봤어. 

제목은 ‘글로벌 앱들은 어떻게 첫 사용자 1000명을 모았을까?’. 2020년 5월에 발행된 글이야. 내용은 제목 그대로. 넷플릭스와 우버, 틱톡처럼 이름만 대면 아는 24개 기업이 ‘맨땅에 헤딩’한 기록을 담았어. 

예를 들면 이런 거야. 넷플릭스 직원이 DVD 동호회 게시판에 영화광인 척 잠입한 사연, 우버의 팀원들이 역 앞에서 추천 코드를 나눠줬던 전략까지. 창업가와 투자자, 언론이 남긴 온갖 이야기들을 취재했어. 그리고 수집한 사례들을 7가지 공식으로 분류했지.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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